영상시 가을에 실어 보내는 이야기 by 풀잎강2 2022. 10. 6. 가을에 실어 보내는 이야기 / 詩 : 풀잎강가을의 하늘에 태양은 빛나는데나의 마음은 자욱한 안개 깔린 곳벗어나지 못하고꽃향기 머금는 미소로다가오는 아스라한 그리움에들녘 피는 들국화보랏빛으로 떠오르는 추억살 아픈 그리움으로 달려든다.그리운 사람아!스쳐가는 자동차 소리에도묻어나는 그대 생각먼 피안 길 돌아그리워 울부짖으며다시 피는 들국화처럼아릿한 그리움만 산하에 메아리 쳐못 다한 이야기들 흐르는세월의 강 위에 띄워본다.그대 손잡고 걷는 덕수궁 돌담길에떨어져 속삭임 재잘거리는 낙엽 밟으며 걷고 싶어라.한손에 군밤을한손에는 당신의 따뜻한 손을서로 바라보는 눈동자에는오고간 세월의 이야기를그럼 길가 비둘기도 우리를 반겨 줄 것만 같다.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또다른 풀잎강 '영상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잎강 시선 (0) 2022.11.20 Poem Gallery (0) 2022.11.19 관련글 풀잎강 시선 Poem Gallery